워크숍 1 > 내 손으로 엮고 흘려보내는 마음

2026-09-29 10:39:12

정답 없는 손길로 마른 풀을 엮어 마음의 짐을 담아낸 뒤 흘려보내거나 묻어주는 저마다의 의식을 통해 온전한 비움과 쉼을 경험하는 워크숍입니다

이 워크숍은 기술을 배우는 시간이 아니라

스스로 마음을 비우고 정돈하는 생태 예술 의식입니다.

◾손끝으로 엮기 = 마른 풀과 짚, 등 근처에서 채집한 자연물들을 천천히 만지며 잊고 지냈던 신체 감각을 깨웁니다. 정답 없는 손길 가는 대로 동그란 둥지(안식처)를 빚거나, 묵은 감정을 꾹꾹 눌러 담은 다발을 엮어봅니다.
정답은 없습니다.

◾마음 담기와 비움 = 내가 엮은 둥지나 다발 중앙에 훌훌 털어내고 싶은 일상의 무거운 감정이나, 혹은 새롭게 품고 싶은 작은 소망을 가볍게 담아냅니다. 적어도 되고 마음속으로 생각해도 됩니다. 정답은 없습니다

◾자연으로 돌려보내기 = 주변 풍경에 맞춰 흐르는 물에 둥지를 띄워 보내거나 훌훌 태워버리거나, 깊은 흙 속에 묻어주며, 저마다의 방식으로 자연의 순환 속에 삶의 무게를 가볍게 건네줍니다. 정답은 없습니다.

자연의 결을 손끝으로 느끼고 교감하는 방식을 통해, 일상에 지친 마음을 돌보고 내면의 평화를 찾아가는 치유 작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정답을 정해두기보다 자연물이 가진 고유의 성질에 귀 기울이듯, 참가자 저마다의 속도와 방식으로 마음을 돌볼 수 있도록 따뜻한 호흡으로 안내합니다. 이번 축제에서는 마른 풀을 엮고 비우는 자율적인 의식을 통해, 참가자 각자가 온전한 쉼과 생명감각을 회복하는 깊은 몰입의 시간을 선물합니다.

 

 

  • 때 : 워크숍Ⅰ(10월 10일, 09:00~12:00) (90분)
  • 곳 : 실상사 주변숲, 실상사 인근 물가 (야외, 매트)
  •         (9시에 실상사 마당 목탑지에서 만나서 장소로 이동하게요)
  • 참가자수 : 제한없음
  • 참가비 : 무료
  • 신청하기 >> https://forms.gle/V8XBJc3RWJU8jTRT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