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약한 마음들이 이어지는 시간.
한 사람의 연약한 마음이 드러나고, 다른 마음이 그것을 받아주고, 또 다른 마음과 이어지고, 어느 순간 혼자였던 마음들이 하나의 연결이 됩니다.
우리는 살아가며 많은 마음을 품고 살아갑니다.
외로웠던 순간, 애써 괜찮은 척 했던 마음, 누군가에게 말하지 못했던 아픔과 바람까지.
때로는 그것들을 드러내는 것 보다 감추고 살아가는 것이 더 익숙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내가 조심스럽게 마음을 내어놓았을 때, 누군가가 판단하지 않고 그 마음을 바라봐주고, 그 자리에 함께 머물러준다면 어떨까요?
이번 워크숍에서는 실 한 올을 매개로 서로의 마음을 나눕니다.
한 사람이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면, 다른 사람은 그 마음을 있는 그대로 받아줍니다. 그리고 자신의 마음을 이어 건넵니다. 한 올의 실이 또 다른 한 올과 이어지듯, 각자의 이야기는 서로의 마음과 연결되어 하나의 따뜻한 그물을 만들어 갑니다.
그 과정에서 우리는 발견할지도 모릅니다.
나만 이런 마음을 품고 살아온 것이 아니었다는 것.
내가 약해서 외로운 것이 아니었다는 것.
오히려 우리의 연약함이 서로를 만나게 하는 힘이 될 수 있다는 것.
이번 시간에는 잘 말하는 것보다 진솔하게 느끼는 것,
무언가를 해결하는 것보다 서로의 곁에 머무는 것,
그리고 타인을 돌보는 동시에 나의 마음도 돌보는 것을 경험해봅니다.
당신의 마음 한 올이 누군가의 마음 한 올과 만나 우리 사이에 새로운 연결을 만들어가는 시간.
성(Sexuality)과 관계를 깊이 있게 탐구하며, 판단 없는 허용과 진정한 해방의 온기를 나누는 프로젝트성 모임
- 길잡이 : Red Tent Circle
dew_eeii@naver.com - 때 : 워크숍Ⅰ(10월 10일, 9:00~12:00) (120분)
- 곳 : 실상사 실내
- 참가자수 : 25명 이내
- 참가대상 : 남녀노소
- 참가비 : 3만원
- 참가하기 >>> https://forms.gle/PAEqRfysesFABDYK9
